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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섹스토이 등장(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6.06 11:43
  • 수정 2024.04.03 16:37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제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침투해 있다.

핏빗, 아이워치 등등은 때에 따라 얼마나 적절한 조언을 많이 해주는가. 오늘은 몇 Km를 더 걸어야 하는지 어제는 알파 수면을 몇 시간 정도 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주는 비서나 다름없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정작 중요한 성생활에 대해선 적절한 조언을 해줄 웨어러블 비서가 없어 무척이나 안타까워 한 사람이 나만은 아니었나 보다.

그런 우리를 위해 세게 최초의 스마트 섹스토이가 등장했다. 그 이름도 사랑스러운 '러블리'(Lovely). 남자 성기에 반지처럼 착용하도록 제작된 이 기기는 성생활을 통해 얼만큼의 칼로리가 소모됐는지, 몇 번의 피스톤운동이 있었는지를 측정해 준다. 당연한 얘기지만 스마트 폰과 연동해 일주일, 한 달의 통계를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런 통계를 분석해 다음번에는 어떤 체위를 하는 게 나은지에 대한 깨알 같은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농담이라고? 이 제품은 실제로 인디고고에서 초기 투자금을 모으고 있다. 7월 초까지 목표 금액은 95,000달러로 인디고고에 등록한 지 4일째인 오늘 대략 10분의 1인 1천만 원 정도가 모였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Lovely, The Wearable Sex Tracker, Is A Fitbit For Your Peni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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