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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30대 남성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 김병철
  • 입력 2015.06.06 11:22
  • 수정 2015.06.06 11:23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가 발생했다.

부천시는 6일 기존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던 주민 A(36)씨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차 양성 판정자는 의심환자 단계로 분류되며, 추후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확진 환자가 된다.

부천시는 최근 시내 한 병원에서 의심환자 신고를 접수한 뒤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 의뢰했다. 이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고, 현재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당국은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물론 A씨의 모친(65)과 남동생(35)을 국가 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하고 A씨가 기존에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등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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