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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유럽출장 취소하며 메르스에 전념

  • 원성윤
  • 입력 2015.06.05 11:39
  • 수정 2015.06.12 05:42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럽출장을 취소하고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에 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5일 오전 8시30분부터 시청에서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난 뒤 언론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가 이제 메르스와의 싸움에서 전면에 나선 이상, 신속하고도 단호한 자세, 조치를 취하려 한다. 이건 전쟁 아닌 전쟁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책임이 우리한테 있다 (6월 5일,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11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됐던 유럽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35번 환자 의사가 "박 시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데 대해서도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사실과 다르다"며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시가 어제(4일) 발표한 A씨와 관련한 모든 기록과 정보는 전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에 근거한 것이다. 만약 A씨의 말대로 사실과 다른 것이 있다면 보건복지부의 역학조사 결과의 객관성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것이다. 본인이 감염 여부를 알고 있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객관적 증상이 있었고 그런 상태에서 다중을 접촉했다는 것이 중대한 문제인 것이다. 시는 그가 강제 격리된 상태에서 돌아다녔다는 내용의 발표를 한 적이 없다. (6월 5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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