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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을 위해 YTN 스튜디오에 등장한 정우성

  • 박세회
  • 입력 2015.06.05 08:28
  • 수정 2015.06.05 08:29

메르스 사태로 연일 이어지는 심각한 보도에 지친 YTN 관계자들이 '빛줄기' 정우성의 방문으로 반색을 보였다.

문이 열리고 보도국에 한줄기 빛이 비췄습니다.#정우성

Posted by YTN on 2015년 6월 3일 수요일

배우 정우성은 이날 보도에서 남수단 실향민들의 비참한 삶을 체험하고 돌아와 난민들의 실상을 알렸다.

전 세계를 떠도는 난민의 수는 무려 5천2백만 명. YTN은 이날 우리나라 인구인 5천1백만 명보다도 많은 사람이 세계 각지를 떠돌며 적절한 생계의 수단 없이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임명된 정우성은 이에 남수단 공화국에서 독립한 신생국 남수단을 방문해 실향민의 실상을 직접 보고 돌아왔다. 현재 남수단의 실향민 수는 150만 명이다.

YTN과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철거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비단 그게 저의 어린 시절에 빗대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6.25라는 전쟁을 통해 UN 연합군의 도움을 받아 재건했다"며 "그 측은한 마음은 저의 어린 시절과는 다른, 우리나라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을 비롯, 배우 엠마 톰슨, 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슨 등은 난민의 날을 기리기 위해 자신들이 만난 난민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난민의 날'인 6월 20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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