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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령, 부산 유일의 낙타가 홀로 격리됐다(동영상)

  • 박수진
  • 입력 2015.06.04 17:58
  • 수정 2015.06.04 18:00

3일 국제신문이 부산의 동물원 삼정더파크에서 국내 최고령 낙타가 격리됐다고 보도했다. 이곳에 사는 쌍봉낙타 금봉이는 올해 나이 27살로 일본에서 태어나 23년 전 한국에 왔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3일까지도 금봉이를 원래 살던 실외 방사장에 전시할 방침이었으나, 메르스 확진 환자 수가 늘면서 격리 결정을 내렸다고 국제신문은 전했다. 동물원에는 실외 방사장 외에 따로 낙타가 머물만한 충분한 공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봉재 삼정더파크 동물관리팀 과장은 "낙타가 좁은 공간에 갇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낙타를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국제신문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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