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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심장과 함께 묻힌 350년 전 프랑스 귀족의 유해 발굴(동영상)

지난 화요일 프랑스의 고고학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350년 된 유해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자코뱅 파의 묘지를 발굴 중이던 프랑스의 고고학자 팀은 17세기의 막강한 귀족이었던 투상 페리앙(Toussaint Perrien)의 미망인 루이즈 드 컹고( Louise de Queng)의 시체가 거의 손상되지 않은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인디펜더트 지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잘 보존된 이 유해가 시체의 손상을 막기 위해 석탄으로 뒤 덮여 있었으며 그녀가 60대이던 1656년에 먼저 사망한 남편의 '심장'을 발 밑에 함께 두고 묻혔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주간지 르쁘엥(Le Point)에 따르면 당시에는 사망한 가족의 구성원은 종교 단체가 친지들에게 신체의 기관을 남기는 관습이 있었다. 그녀의 경우 남편의 심장을 보관했으며 사망 당시 보관하던 심장과 함께 묻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Archaeologists Find Woman's 350-Year-Old Corpse Buried With Husband's Heart At Her Feet'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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