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테러로 무너진 이후, 지금 그 자리에는 원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우뚝 서 있다.
제1 세계무역센터라고도, 혹은 '프리덤 타워'라고도 불리는 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과거의 재앙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뉴욕의 새로운 상징이다.
2006년 4월 27일 착공을 시작해 2014년 11월 3일에 개장한 이 빌딩이 지어지는 과정을 모조리 담은 타임랩스 동영상이 공개됐다.
거의 10여 년 동안 아픔을 딛고 서서히 올라가는 빌딩의 위용을 보며, 9/11 테러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함께 애도하자.
무너진 것은 다시 서게 마련이다. 무너진 가슴도 다시 일어서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