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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때문에 폭행당한 아이를 위해 달려간 바이커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06.03 10:42
  • 수정 2015.06.03 10:47

모터사이클 바이커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은 ‘거칠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처를 입은 소녀를 위해 달려간 바이커들은 꽤 친근한 성격의 사람들인 듯 보인다.

미국 뉴 멕시코 주의 앨버키키에 사는 한 5살 소녀는 정신적인 장애를 갖고 있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아이는 지난 5월 말,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에 다른 아이들로부터 놀림과 폭행을 당했다. ‘KRQE’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소식을 들은 모터사이클 클럽 ‘퍼니셔’(Punishers, 벌주는 사람들)의 멤버들은 그 소녀에게 힘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바이크를 타고 함께 아이의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 ‘안녕~’하고 인사를 했죠.” ‘퍼니셔’의 멤버인 애런 홈즈는 ‘KRQ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퍼니셔'의 멤버들과 아이가 함께 찍은 기념사진

‘퍼니셔’의 멤버들은 경찰관과 응급의료요원, 소방관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지역의 민간치안조직인 ‘Shockwave’와 함께 소녀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어떤 일이 벌어지든 우리가 항상 너의 뒤에 있겠다고요.” 퍼니셔의 앨버키키 지역 대표인 노만 곤잘레스는 이렇게 전했다.

참고로 ‘퍼니셔’의 멤버들은 이렇게 생겼다. 이런 아저씨들이 뒤에서 지켜준다는 얘기다.

 

허핑턴포스트US의 'After 5-Year-Old With Disability Was Bullied, These Bikers Had Her Ba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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