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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첫 메르스 사망자보다 먼저 숨진 감염의심 환자 있다"

  • 강병진
  • 입력 2015.06.02 19:10
  • 수정 2015.06.02 19:12
ⓒKBS

KBS 뉴스가 6월 2일, “첫 메르스 사망자보다 먼저 숨진 감염의심 환자가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뉴스보기)

메르스 최초 사망자가 숨진 시각은 6월 1일, 오후 3시 30분 즈음이었다. 하지만 KBS는 “이에 앞서 그제 오전 9시쯤 같은 중환자실에 있던 89살 이모 여성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뇌출혈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찾아 회복중이었지만 갑자기 급성 폐렴이 생겼습니다.”

당시 이 씨는 최초 사망자와 함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메르스에 3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파장을 우려한 병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KBS가 만난 병원관계자는 "양성반응이 나와 버리면 중환자실내에서 3차 감염이 일어난 거라서 다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결국 너무 안 좋아지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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