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연구진이 만든 로봇이다. 무게는 0.31g. 한쪽 면의 길이는 1.6cm. 언테더드 오리가미 로봇(Untethered origami Robot)으로 불리는 이 로봇은 스스로 몸을 접은 후, 다양한 표면 위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물 위를 걷기도 하며 물건을 실어나르기도 한다.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주최한 국제로봇자동화학회(ICRA)를 통해 소개된 이 로봇은 폴리염화비닐(PVC)과 초소형 자석, 전자기 코일등으로 구성됐다. 약간의 열을 가하면 PVC가 축소하면서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다시 가열을 하면 원래 종이형태로 돌아가거나, 다른 형태로 접히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이 로봇의 놀라운 움직임을 확인해보자.
H/T bored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