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은 정말 존재하지 않는 걸까?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닮은 옛날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말 끔찍하게 똑같아서 어떻게 이런 사진을 발굴했나 싶을 정도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파파라치 기자들을 방해하기 위해 몇 달 동안 같은 옷을 입고 다닌 적이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장난치려고 과거로 그를 보내버린 건 아니다. 마술이란 게 진짜 존재하더라도 말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극장에서 보려면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개봉하는 10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전까지 누군가의 다락방 오래된 신발상자에 처박혀있는, 누렇게 변한 사진들을 보며 마음을 달래보자.

아래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닮은 사람들을 소개한다.

1940년대 잼(즉흥연주)를 들으며

레딧 유저 gaztruman은 영구 맨체스터의 공연장 '밴드 온더 월(Band on the Wall)'에서 찍은 관중들의 사진을 올렸다. 70년은 되어보이는 사진이다.

친구들 놀리기

레딧 유저 microwavetea는 "우리 할머니는 시간여행을 하는 다니엘 래드클리프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올렸다. 중간에 있는 남자 아이는 농담을 알아듣지 못한 듯.

고등학교 시절 전성기

레딧 유저 tackytick는 1978년 졸업사진책에서 이 사진을 발견했다고. 왼쪽 남자는 배우 앤디 샘버그를 닮았다.

진주목걸이, 그리고 가장 유명한 안경(해리포터 안경!)을 걸치고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레딧 유저 gurbla가 시간여행을 하는 마법사 점잖은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카메라 보고 예쁜 척.

레딧 유저 Waldenponds16에 따르면 사진 속 여성은 1900년대 매춘부였다고 한다. 어쨌든 해리가 재미를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Daniel Radcliffe Has Probably Traveled Through Time Just To Mess With Us Al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