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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TV평가리포트] 5월 예능방송 화제성 1위 MBC, SBS는 5위

MBC의 1위에는 비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2,3위를 나란히 차지한 '복면가왕', '무한도전', '마이리틀텔레비전'이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라디오스타' 등 3편을 포함하여 총 6편이 상위 20위에 올랐다. '복면가왕'의 루나, 진주, 육성재, 배다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마이리틀 텔레비전'의 백종원, 하니, 초아 등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낸 출연진이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이끌어낸 것이다.

  • 원순우
  • 입력 2015.06.02 10:23
  • 수정 2016.06.02 14:12

MBC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비 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방송국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를 제외한 5월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프로그램 152개를 분석한 결과 MBC가 전체 중 28.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J E&M 21.2%, KBS 17.6%, JTBC 14.9%, SBS 11.9% 순으로 나타났다. (CJ E&M은 tvN, Mnet ,Olive, OnStyle 등 계열방송사를 , KBS는 KBS1, KBS2를 합산한 결과임) 방송 채널 유형별로는 지상파 58.38%, 케이블 22.73%, 종합편성 18.89%의 점유율을 보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온라인 TV프로그램 여론지수(OQ) 순위 집계 결과)

1위 - MBC :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을 배출하는 신규예능프로의 효과

MBC의 1위에는 비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2,3위를 나란히 차지한 '복면가왕', '무한도전', '마이리틀텔레비전'이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라디오스타' 등 3편을 포함하여 총 6편이 상위 20위에 올랐다. '복면가왕'의 루나, 진주, 육성재, 배다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마이리틀 텔레비전'의 백종원, 하니, 초아 등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낸 출연진이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이끌어낸 것이다.

2위 - CJ E&M : 나영석의 CJ를 부탁해! '삼시세끼' 효과와 특화된 채널로 상위지분 획득!

Mnet의 '언프리티 랩스타'에 이어 주목을 받고 있는 'SIXTEEN'의 초기 상승세와 나영석의 '삼시세끼'가 리드한 CJ E&M이 2위를 차지했다. tvN에 나영석 시리즈가 없었다면 CJE&M 순위에는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방송 초기 깜짝 반응을 나타내는 프로그램들과 달리 시리즈를 바꾸어 가며 꾸준히 화제성 점유율을 지켜주는 것이 나영석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수요미식회(tvN)', '댄싱9(Mnet), 'SNL코리아(tvN)'는 출연진이 화제성이 약한 것이 아쉬워 보인다.

3위 - KBS : KBS는 슈퍼맨이 지키는구나

CJ에 '삼시세끼'가 있다면 KBS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있다. 이슈 순위에서도 대한, 민국, 만세와 서준, 서언 다섯 아이들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게 나타난다. 아이들의 출연권을 쥐고 있는 것이 부모들이라 한다면 현재, KBS 예능은 송일국과 이휘재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 뒤로 7위인 유재석, 박명수의 '해피투게더'는 출연진에 따른 화제성 등락폭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4위 - JTBC :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공존 그리고 슈퍼 파워 게스트 효과

'냉장고를 부탁해'의 인기는 5월 한 달 동안 뜨거웠다. 최근 맹모닝으로 구설수에 오른 맹기용 셰프마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냉장고를 부탁해'는 최현석, 이연복, 정찬우, 김풍 등 이른바 스타 셰프를 탄생시키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JTBC는 최근 적지 않은 사건사고를 통해 예능프로들의 화력이 초기에 비해 약해지는 듯 보였으나 EXID 하니, EXO의 시우민, 강남, 강균성 등 대박 슈퍼 게스트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투입한 효과를 톡톡히 본 한 달이었다.

5위 - SBS : 호평에도 불구하고 여론 몰이 실패한 신규예능들

'동상이몽'은 방송 시작 후 처음으로 20위 권에 진입을 했으나 일시적인 EXO 찬열 효과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채정안, 강균성, 심형탁, 김지훈, 윤소이 등 새로운 예능캐릭터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썸남썸녀'와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등 부녀케미를 선보인 '아빠를 부탁해'가 분발하고 있지만 경쟁 시간대 프로와 우위를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편, 6위에서 10위까지는 MBC미디어가 1.65%로 6위를, 그 뒤로 시아준수의 효과를 본 EBS, MBN, 채널A, TV조선 순으로 나타났다. (MBC미디어는 MBC everyone, MBC drama 등 계열사를 합산한 결과임)

자료 제공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 M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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