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밭에서 서약서 읽은 이나영-원빈
배우 원빈과 이나영은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완벽한 비밀 결혼식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결혼업체’의 도움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하객들을 위한 음식은 원빈의 부모님이 준비했고, 테이블과 의자까지 원빈의 정선집에서 공수했다.(허핑턴포스트 코리아)
2. 소박한 하우스웨딩, 윤승아-김무열
김무열 윤승아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예식장에서 소박한 하우스웨딩을 올렸다.(스포츠조선)
3. 제주 돌담 앞 결혼식, 김나영
제주에서 열린 결혼식은 10여명만 참가했다.(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김나영은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줬다."고 밝혔다.
4. 작은 야외카페에서, 하시시박-봉태규
"서울의 한 야외카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치렀다"(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결혼식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5. '스몰웨딩'의 원조,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작년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 입었다"며 "매년 이 옷을 입고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