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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식' 선택한 연예인 커플 5

  • 김병철
  • 입력 2015.06.01 14:17
  • 수정 2015.06.01 15:04

1. 밀밭에서 서약서 읽은 이나영-원빈

배우 원빈과 이나영은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완벽한 비밀 결혼식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결혼업체’의 도움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하객들을 위한 음식은 원빈의 부모님이 준비했고, 테이블과 의자까지 원빈의 정선집에서 공수했다.(허핑턴포스트 코리아)

2. 소박한 하우스웨딩, 윤승아-김무열

김무열 윤승아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예식장에서 소박한 하우스웨딩을 올렸다.(스포츠조선)

3. 제주 돌담 앞 결혼식, 김나영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 아무렇지도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네요, ??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몇일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 ?? 저는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 달라지는 건..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께요. 고맙습니다. 세상 모든 신부님들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 (여러분 정말 대단해요) 2015년 4월 27일 나영킴 결혼하다.

김나영(@nayoungkeem)님이 게시한 사진님,

제주에서 열린 결혼식은 10여명만 참가했다.(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김나영은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줬다."고 밝혔다.

4. 작은 야외카페에서, 하시시박-봉태규

"서울의 한 야외카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치렀다"(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결혼식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5. '스몰웨딩'의 원조,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작년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 입었다"며 "매년 이 옷을 입고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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