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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맥주회사가 캔맥주 대신 '캔워터'를 생산한 이유

ⓒAnheuser-Busch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세계적인 맥주회사 ‘앤호이저 부쉬’(Anheuser-Busch)가 지난 5월 27일, 맥주 생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공장까지 멈춘 건 아니다.

“바로 지금부터 우리의 생산라인은 맥주 대신에 물을 채워넣기로 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카터스빌이 위치한 공장의 관리자인 롭 하스(Rob Haas)는 이헣게 말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당시 이 공장이 캔맥주 대신 ‘캔워터’를 생산한 이유는 당장 맥주보다 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바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를 덮친 태풍으로 이재민이 된 사람들이었다.

27일 이후 며칠동안 ‘앤호이저 부쉬 - 인베브’가 생산한 ‘캔 워터’는 약 5만개였다. ‘앤호이저 부쉬 - 인베브’가 ‘캔워터’를 생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년에 3번 정도, 물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캔 워터를 생산한 후,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미국 적십자사를 통해 물을 기부했다고 한다. 아래는 공장에서 출시를 기다리는 ‘캔워터’들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Anheuser-Busch Stops Brewing Beer To Produce Cans of Water For Flood Victim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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