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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된다

  • 허완
  • 입력 2015.06.01 12:59
  • 수정 2015.06.01 13:09
ⓒDaumkakao

다음카카오가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아래는 ‘Daum 클라우드팀’이 발표한 공식 안내문 중 일부다.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시장환경에서 Daum 클라우드는 오픈 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논의를 계속 해왔습니다.

더욱이,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Daum 클라우드와 인연을 맺고 이용해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결론에 다다르면서, 결국 서비스 종료를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Daum 클라우드를 이용해주신 여러분께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서비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 깊이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서비스 종료 일정은 아래와 같다. 관련된 안내는 여기(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6월 1일(월) - 서비스 종료 공지. 파일 백업 툴 제공. 신규 가입 중단.
  2. 7월 31일(금) - 백업,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PC싱크어플, 모바일 앱 포함) 제공 중단.
  3. 12월 31일(목) -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완전 종료

한편 다음카카오는 최근 ‘다음뮤직’과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종료했다. 메신저 ‘마이피플’과 어린이 포털 ‘키즈짱’, 모바일 쇼핑 서비스 ‘카카오픽’도 모두 서비스가 종료됐다.

다음카카오는 클라우드 외에도 현재 메일, 캘린더, 주소록, 쪽지 등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 디지털 수몰민의 눈물 "우리 추억을 어쩌라고" (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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