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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돼지는 경찰차로 이송될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5.06.01 11:43
  • 수정 2015.06.01 11:44

미국 미시간 주, 셸비 타운십의 경찰들이 ‘돼지’를 체포했다. “우리 집 뒤뜰에서 돼지 한 마리가 소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던 것. 당시 경찰들은 체포한 돼지를 경찰차 뒤에 태워 이송했다. 아래는 셸비 타운쉽 경찰청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이다.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한 듯 보인다.

피플(PEOPLE)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돼지는 붙잡힌 곳에서 약 40km가량 떨어진 집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28일,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틈에 탈출을 감행했다고 한다.

당시 경찰들은 애완견용 개껌을 이용해 돼지를 붙잡았다고 한다. 셸비 타운쉽에는 전문적인 동물 조련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돼지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경찰들에게는 뒷수습을 해야할 일이 남아있었다. 차안에서 난동을 부린 돼지가 시트 전체를 대변과 진흙으로 범벅해 버렸기 때문. 더러워진 경찰차 뒷좌석의 사진도 공개한 경찰청은 “처음 사진을 찍었을 때, 이 돼지가 왜 미소를 지었는 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굳이 이 사진도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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