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 : 퓨리로드'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는 '물리적인' 액션영화다. 중력을 거스르지도 않고, 레이저를 쏘지도 않는 이 영화의 액션은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타격감과 속도감을 그대로 재현한다. 감독인 조지 밀러도 CG의 사용은 최소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영화는 손으로 만질 수 있고 역동적인 현실 세계를 다루고 있다.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그래서 촬영도 구식으로 하고자 했다. CG도 물론 사용했지만 모든 스턴트 장면은 실제 스턴트 배우가 연기했고 주•조연 배우가 직접 촬영한 경우도 많다." (씨네21 기사)
하지만 '매드맥스 : 퓨리로드'에도 CG가 없었다면 구현할 수 없었을 장면이 있다. 아래는 미국의 'FX 가이드'가 소개한 CG 전후의 장면들이다. 이미지 가운데의 바를 조정하면 비포 앤 애프터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