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함께 암과 싸우고 있는 두 소녀의 뒷모습(사진)

태즈 존스(Tazz Jones)의 딸 말리야는 이제 5살이다. 말리야는 3년 전, 신경아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최근 피츠버그에 위치한 아동병원으로 딸을 만나러 간 존스는 그곳에서 한 장의 사진을 찍었다. 딸 말리야와 그의 친구 마델리나 드루카가 서로를 안고 창밖을 바라보던 순간이었다. 드루카는 지난해 11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아이였다.

Caption this! Repost & Share please! Trying to get this picture seen all over the world. So many people have been...

Posted by Tazz Jones on Sunday, May 3, 2015

존스가 사진을 찍은 날, 말리야와 드루카는 처음 만났다. "두 아이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것처럼 서로를 좋아하더군요." 존스는 ABC7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진을 찍는 순간, 아이들이 어떤 느낌으로 서로를 대하고 있을지 궁금했어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도요."

존스는 WPXI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내 딸에게 보여준 사람들의 지지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항상 누군가가 곁에 있었고, 친구가 되어주었죠. 특히 아이에게 아이들이 보여주는 지지와 응원은 정말 큰 힘이 돼요. 나 역시 암을 진단받은 아이들의 엄마들을 돕고 있어요. 내가 그들을 돕지만, 그들도 나를 도와주지요."

존스는 자신이 찍은 이 사진이 암과 싸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단지 내 딸의 이야기를 전하는 게 아니에요. 다른 가족들도 함께 겪고 있는 일일 겁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om Captures Beautiful Moment Between Little Girls Battling Cancer Togeth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백혈병 #난치병 #아이 #육아 #미담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