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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작살을 쏜 어부를 죽인 황새치(사진)

황새치를 잡으려던 어부가 황새치에게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5월 31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의 랜디 엘라네스(Randy Llanes)란 어부는 지난 5월 29일, 바다에 뛰어들어 작살총을 이용해 황새치를 잡으려 했다. 하와이 경찰서는 "그는 황새치에게 정확히 작살을 쏘았지만, 황새치는 한 번에 죽지 않았고 그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찔렀다"고 전했다.

당시 출동한 응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랜디는 병원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CNN은 어부를 죽인 황새치가 길이 1.8m에 몸무게 18kg의 크기였다고 보도했다.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 황새치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이다. 고대 하와이 원주민들 사이에서도 사람을 공격하고 카누를 공격하는 등의 황새치가 두려운 존재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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