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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불의 고리' 알래스카서도 7.0 지진

  • 남현지
  • 입력 2015.05.29 16:05
  • 수정 2015.05.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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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우려없고 도시와 멀어 주목할 피해 없을 듯"

미국 알래스카 남서부 해안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알래스카 우가시크에서 남동쪽으로 104㎞ 떨어진 곳이며, 진원 깊이는 61.7㎞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 분석 가능한 자료로 판단할 때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전망했다.

USGS는 주목할 피해가 뒤따를 것 같지 않다며 아직 피해 보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USGS는 처음에 지진 규모를 6.8∼6.9로 측정했다가 7.0으로 약간 상향 조정했다.

진앙은 사람이 살지 않는 오지로,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643㎞ 정도 떨어져 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태평양판의 경계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질 활동이 빈발하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대에 있는 일본, 파푸아뉴기니, 콜롬비아,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최근 들어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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