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테라피 독’(Therapy dog)의 사례는 꽤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개만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작고 귀여운 돼지도 우리에게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의 노팅엄 트렌트 대학 학생들은 최근 시험기간 동안 새끼돼지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달랬다. 이 돼지들은 이 학교가 가진 3개의 캠퍼스 가운데 두 곳에 살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4년 이 학교의 학생들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개와 놀 수 있는 ‘놀이방’을 기획한 바 있었다. 역시 당시에도 시험에 지친 학생들이 돈을 내고 귀여운 개들과 놀며 스트레스를 달랜 바 있다. 이번 새끼 돼지의 아이디어 또한 지난해의 놀이방에서 착안해 기획한 ‘스핀 오프’ 버전인 셈이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현장에는 동물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관리 감독하도록 했다고 한다. 아래는 현장에서 찍힌 사진과 동영상들이다.
We have piglets! And look how cute they are ???? #PigletRoompic.twitter.com/7HvkKHe3D8
— Nottingham Trent Uni (@TrentUni) May 27, 2015
Afternoon nap time and a bit chilly! @Trentstudents#PigletRoompic.twitter.com/Oi9Qdid1T4
— micropigs (@petpiggies) May 27, 2015
Piggy procrastination ! @Trentstudents@petpiggiespic.twitter.com/jsmbcnC0Vi
— Karen Lam (@111karenlam) May 27, 2015
When piglets invade NTSU #pigletroom#petpiggiespic.twitter.com/mw4SHJB2JU
— Matthew Scrimshaw (@NTSUvpEDUCATION) May 2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