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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바이에 '물에 뜨는 집'이 지어진다(화보)

  • 김도훈
  • 입력 2015.05.28 11:25
  • 수정 2015.05.28 14:26

두바이는 거액의 예산을 들인 어마어마한 건축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그런데 두바이의 최신 프로젝트 '물에 뜨는 해마(The Floating Seahorse)'는 정말이지 대단하다. 무려 수면 아래에도 수중을 볼 수 있는 방이 있는, 정말로 물에 뜨는 집이다.

두바이의 개발업체인 Kleindienst 그룹은 지난 3월 개최된 '두바이 국제 보트 쇼'에서 '물에 뜨는 해마'의 가상 완성도를 공개했다.

구조적으로 따지자면 이 집은 추진력이 없는 배나 마찬가지로, 2016년 말까지 모두 42개가 지어질 예정이다.

집은 모두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최상층에는 갑판이 있으며, 1층의 거실은 해수면에 있다. 그 아래에 있는 침실과 욕실은 수면 아래 잠겨 있어서 수중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의 더욱 대단한 점은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이다. Kleindienst 그룹은 "우리는 이 화려한 은신처 아래 인공 산호초를 만들 예정이며, 그것은 해마가 안전하게 서식 할 수 있는 보호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래서 이걸 누가 사냐고? 이미 5월까지 35채가 판매 완료됐다.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도 돈이 충분하다면? 두바이로 가서 해마 한 채 지르시라.

All photos courtesy of Kleindienst Group.

허핑턴포스트US의 'Dubai's 'Floating Seahorse' Homes Are Partially Submerged And Totally Futuristic'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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