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아르헨티나 장기 이식 재단이 제작한 것이다. 제목은 ‘사람과 개’(The Man and the Dog). 주인공은 어느 노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개다.

영상은 아침부터 밤까지 노인과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병원에 실려 가고, 개는 밤새 비를 맞으며 노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하지만 개는 병원에서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던 노인을 기다린다.

그때 병원 문이 열리고 휠체어를 탄 한 여성이 나타난다. 바로 노인으로부터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이다. 개는 마치 노인을 알아본 것처럼, 그녀에게 달려간다.

장기 이식이 또 다른 생명을 구하는 동시에 또 다른 삶을 사는 것과 같다는 인식을 개와 인간의 감동적인 우정으로 설명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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