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아이돌 마루야마 카린, 21살의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다

  • 김도훈
  • 입력 2015.05.26 07:52
  • 수정 2015.05.26 09:40

사망한 마루야마 카린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일본의 솔로 아이돌 마루야마 카린이 지난 5월 22일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21세.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마루야마 카린은 1993년 후쿠시마 현 출생으로, 2012년 강담사의 '미스iD2013'의 준결승 진출을 계기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싱글은 2015년 2월에 내놓은 Eternal Summer(영원한 여름)였다.

마루야마 카린의 처음이자 마지막 싱글, Eternal Summer의 뮤직비디오

마루야마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악성 뇌종양을 앓아 모두 7번의 수술을 했지만 지난 2014년 10월에 암이 폐로 전이됐다. 그녀는 당시 자신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이 썼다. "지지마! 힘내라!고 해도, 언젠가는 병에 질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을 저의 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루야마의 어머니인 마치코는 마루야마의 투병 사진을 종종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개시했다.

일본 트위터에는 그녀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마루야마 카린은 죽기 전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유언을 남긴 바 있다. 21살의 아이돌 소녀, 평화롭게 잠들길.

허핑턴포스트JP의 '丸山夏鈴さん、21歳のアイドルが肺がんで亡くなる 芸能界から惜しむ声'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마루야마 카린 #폐암 #암 #아이돌 #일본 아이돌 #아이돌 사망 #가수 #문화 #일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