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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이왕표의 40년 선수생활 마감하는 은퇴식(화보)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40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가졌다.

5월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은퇴식에서 이왕표는 “자신이 보유한 세계프로레슬링협회(WWA) 헤비급 챔피언 벨트도 반납”했다.

이 자리에서 이왕표는 다음과 같은 은퇴소감을 남겼다.

“40년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이다. 오늘 은퇴 경기에 직접 나서 보답을 했어야 했는데, 투병 중인 관계로…(할 수 없었다.) 40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 저한테 보냈던 뜨거운 사랑을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보내달라. 한국 프로 레슬링의 앞날은 영원하다.”

은퇴식에 앞서 이왕표의 후배인 노지심, 홍상진, 김종왕, 김남훈 등과 제자들이 그의 은퇴를 기념하는 경기를 펼쳤다. 은퇴식 후에는 그가 반납한 챔피언 벨트를 두고 밥샙과 캐나다의 레더페이서가 대결을 벌였다.

아래는 이날 은퇴식의 풍경이 담긴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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