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아티스트 알렉세이 콘다코브(Alexey Kondakov)의 콜라주다. 그는 포토샵을 이용해 고전명화 속의 여신을 비롯한 인물들을 현대의 공간으로 불러왔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떠나 현대인의 일상적인 공간인 지하철과 거리, 버스, 카페 등으로 날아온 명화 속 캐릭터들은 그럼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 액자 속에 있을 때보다 더 큰 위안을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떤 인물들은 원래 그림보다도 더 외로워 보이지만 말이다. 알렉세이 콘다코브의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싶다면, 그의 페이스북을 참조하자.
H/T bored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