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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수신전용 휴대폰 보급한다

  • 김병철
  • 입력 2015.05.23 06:00
  • 수정 2015.05.23 06:05

앞으로 부모가 군대에 있는 자녀의 생활관으로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3일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4만4686대를 올해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모든 생활관(구 내무반)에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가 1대씩 보급되는 것이다. 일각에선 10명 이상이 있는 생활관에 휴대전화 1대는 너무 적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9월 국방부의 ‘계급별 공용 휴대전화 시범운영’ 홍보물

부모는 일과 시간 후 취침 전까지 자식에게 안부 전화를 할 수 있다. 수신 전용이기 때문에 병사들이 이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 수는 없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병영을 만들기 위해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를 보급했다"면서 "보급 대수를 더 늘릴지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예산 12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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