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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에 비친 '초능력자', 한국 아줌마(이미지)

한국의 '아줌마'는 외국인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지난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현재 서울의 한 한국어 어학당을 다니고 있는 노르웨이인 제이콥(Jakob Minell)은 '아줌마'가 "조금 무서웠다"고 말한다.

5천 원짜리 슬리퍼를 3천 원에 사는 솜씨, 지하철이 아무리 붐벼도 반드시 앉고야 마는 실력자.

마치 '초능력자'와도 같았다는 것.

ⓒ허핑턴포스트코리아/Jakob Minell

한국 아줌마를 '엄마'이자 '한국'이라고 표현하는 제이콥의 글을 감상해 보자.

한국말은 다소 서툴지만,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통찰력이 담겨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에 나오는 '튼튼한 모자'는 '자외선 차단 선캡'을 뜻한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자란 제이콥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노르웨이가 더 익숙한 환경이지만, 한국에 있는 게 더 좋다. 노르웨이는 조금 지루하다"며 "나중에는 한국에서 직장을 얻어 정착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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