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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아무리 막아도 한국땅을 밟겠다?...출입국 관리소에 인터뷰 요청

  • 박세회
  • 입력 2015.05.22 10:26
  • 수정 2015.05.22 10:27
ⓒ연합뉴스

유승준이 출입국 관리소와 연락을 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13년만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한국 국민에게 목소리를 들려준 유승준 측은 '일간스포츠'측에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 정식으로 인터뷰(면접) 요청을 하라는 말에 화요일(26일)쯤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이어 유승준 측에서 "인터뷰가 진행된다면 가급적 화상으로 인터뷰를 나누고 싶지만 서면 인터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유승준은 19일 홍콩에서 진행된 아프리카 TV와의 생방송에서 병역 기피 당시 정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국민과 국군장병, 관계 기관에 사죄했다.

한편 유승준은 입국 금지자 리스트에 명단을 올리 직후인 2002년 2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여권을 꺼내들었다가 출입국 사무소의 출입국관리법상 제11조에 의거하여 입국이 거부된 적이 있다고 스포츠조선이 보도했다.

당시 대한민국 병무청은 "유씨가 공연 목적으로 출국,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은 병역법을 악용한 고의적인 병역 의무 회피로 판단된다"라며 "유승준이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영리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출입국 관리국에 입국을 금지토록 협조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대한민국 법무부는 현재 그의 영리적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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