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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아이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5.05.21 13:06
  • 수정 2015.05.21 13:12
ⓒGettyImagesKorea

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1990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로맨스의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은 1989년,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했다. 하지만 그들은 함께 살았던 11년 동안 아이를 낳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두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한 명은 이사벨라, 다른 한 명은 코너다. 지금은 어른이 됐다.

Hangin with Bellz in London

A photo posted by Connor Cruise (@theconnorcruise) on


딸 이사벨라 크루즈는 셀러브리티의 딸이라는 지위에서 벗어나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됐다. 지난 2014년, 30주 과정의 비달사순 아카데미를 수료한 그는 지금 런던에서 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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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아들 코너 크루즈는 세상의 이목에서 탈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에는 영화 ‘세븐 파운드’(Seven Pounds)에서 조연을 맡은 적도 있었고, 이어 2012년에는 영화 ‘레드 던’(Red Dawn)에서 크리스 햄스워스와 함께 연기를 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의 감독은 톰 크루즈가 출연했던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조감독이었던 댄 브래들리였다.) 지금은 DJ가 되려는 꿈을 키우는 중이며, SNS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이혼을 결심한 건, 지난 2001년이었다. 당시 두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이후 톰 크루즈는 세번째 부인인 케이트 홈즈와 딸 수리를 낳았고(1990년에 결혼한 첫 번째 부인은 역시 배우인 미미 로저스였다.),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90년대 가장 화려했던 가족은 이제 같이 살지 않는다. 하지만 성인이 된 아이들은 여전히 자신의 가족을 잊지 않고 있다. “니콜 키드먼과 과거의 두 아이들 사이가 멀어졌다”는 소문에 대해 코너 크루즈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우먼스 데이 오스트레일리아( Woman’s Day Australia)와의 인터뷰에서 코너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지 신경 쓰지 않아요. 나와 엄마는 여전히 굳건한 관계에 있어요. 나는 내 엄마를 사랑해요.”

 

허핑턴포스트US의 Tom Cruise And Nicole Kidman's Adopted Kids Are All Grown U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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