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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고 난 뒤 분명히 후회하게 될 초보 엄마의 7가지 실수

  • 구세라
  • 입력 2015.05.26 05:58
  • 수정 2015.08.12 06:46

‘강인함’은 엄마의 대표적인 상징이지만,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때론 엄마가 아이보다 더 약해질 때도 있다. 당신도 자라면서 한번쯤은 몰래 눈물을 닦는 엄마의 모습을 보지 않았는가. 아무리 힘든 일도 엄마라면 굳세게 해낼 것이라는 믿음은 초보엄마나 예비신부에게도 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TV에선 육아도 예능이지만, 특히 워킹맘에게는 휴직을 써도 벅차다.

최근 GS 샵이 유튜브에 공개한 ‘엄마는 다섯살’ 영상에는 실제 다섯 살 아이와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의 질문은 나날이 더해가지만, 살림에 바쁜 엄마는 일일이 답하기 힘에 부친다. 밥 한번 먹이려면 온갖 거짓말이 필요하고, 장난감을 치워도 아이는 어느새 한쪽에서 또 어지르고 있다. 아이는 왜 꼭 사람들이 많은 마트나 식당에서 떼쓰거나 뛰어다니며 엄마를 당황하게 만드는지. 우울증에라도 걸릴 것 같은 서투른 엄마의 모든 고민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한밤 중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는 엄마, 영상 속 엄마의 고민에 공감한 당신이라면, 초보엄마가 자주 하는 다음의 실수 리스트를 체크해 보자. 상황에 맞는 도움말도 있다. 엄마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 * *

1. 아이의 존재를 알게 모르게 거부한다.

영상 속 초보엄마처럼 아이의 말을 끊으면, 아이는 부모에게 거절 당했다고 생각한다. 엄마에게 맞은 아이는 이 세상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긴다. 엄마는 오랫동안 참고 참은 뒤 화를 냈다 생각하지만, 아이는 보이지 않는 엄마의 마음 속까지 헤아릴 수 없으니 작은 말에도 상처 받기 쉽다. 아이는 엄마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존재다. 여러 사람 앞에서 무턱대고 나무라면 반발심만 키우고,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감정을 섞기보다 눈을 맞추고 단호하게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시키는 것이 좋다.

2. 무엇이든 대신해 주려고 한다.

아이가 네다섯 살이 되면 자신의 선택에 관심을 갖고, 대단한 책임을 느낀다. ‘내 것’에 대한 판단과 욕심이 생기고, 스스로 한 일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엄마 입장에선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고, 억지를 부리며 자기 맘대로 하려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서툴고 불안해 보여서 얼른 대신해 주고 싶다. 하지만 무엇이든 대신 해주면 아이가 ‘난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 행동을 존중하는 것이 독립심을 기르고 스스로 배울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라고 방향을 잡아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아이 뒤에 엄마가 있다는 든든한 마음만 보여줘도 충분하다.

3. ‘그건 안 돼!’ 부정의 언어로 말한다.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려니 엄마의 마음 속엔 아이가 해서는 안 되는 것들만 잔뜩 늘어나기 마련이다. 쓰는 말 역시 ‘안 돼’, ‘하지 마’, ‘그만!’ 등 부정하는 단어들이 많아진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일 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의욕이 줄어들며 위축되기 마련. 아이의 호기심에 공감하면서, “엄마랑 같이 해 보면 어떨까?”라고 묻는 편이 아이를 훌륭하게 성장시킨다.

4. 쉽게 약속한다.

“이거 먹으면 엄마가 장난감 사줄게”,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엄마. 말 안 듣는 아이를 달래려 어쩔 수 없었다는 엄마의 말을 아이들은 영리하게 기억한다. 엄마는 잊어도 그만이고 언젠가 지키면 될 일상적인 대화 중 하나겠지만, 아이에겐 꼭 지켜야 할 약속이 된다. 보상하겠다고 말해놓고, 계속 어기면 아이는 더 이상 엄마를 믿지 않게 된다. ‘나중에 사 줄게’ 등 아이에게 두루뭉술 막연하게 말하진 않았는지 돌아보자.

5. 우리 아이가 천재라는 착각 속에 산다.

아이가 ‘어버버’했는데도 ‘아빠’라고 들리고, 괴상한 낙서도 마치 피카소의 추상화처럼 보인다. 우리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말 안 해도 안다. 다만, 이것이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교육 방향 설정에 방해가 되어선 안 된다.

6. 어설프다는 이유로 남편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었다. 육아는 이제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아이 교육에도 엄마와 아빠가 함께 나서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엄마들은 그렇지 않다. 남자가 여자보다 어설프다거나 남편이 육아를 자신의 일로 생각하지 않고 미룬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아직 이런 풍경이 낯선가. 아이 목욕이나 머리감기만이라도 남편과 함께해 보자.

7. 아이 몸에 무엇이 진짜 좋은지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챙겨 먹이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다. 밥을 잘 먹지 않고 편식을 하는 데다, 또래 아이들보다 체구가 작으면 더 걱정되기 마련. 하지만 무턱대고 이런저런 음식이나 어린이 영양제 먹기를 강요해선 안 된다. 어린이 영양제엔 필요 이상의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연령이나 개인 특성에 따라 몸에 좋고 나쁜 음식이 다르기 마련이다. 이런 것들을 똑똑하게 구분하는 엄마가 되자.

엄마라면 좋은 음식을 먹이고 좋은 옷만 입히고 싶다. GS 샵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 이 세상 모든 ‘초보 엄마’들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보다 잘해낼 당신이 조금 더 힘을 얻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좋은 엄마를 위한 추천 아이템’을 둘러보자. 지금은 아이와 전쟁을 치른다고 여기는 엄마에게도, 지나면 모두 행복한 추억이 된다. >>> GS 샵 페이지 방문하기 ( PC / 모바일 )

* 이 콘텐츠는 GS SHOP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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