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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

  • 원성윤
  • 입력 2015.05.21 06:19
  • 수정 2015.05.21 06:24
ⓒ연합뉴스

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이 내정됐다.

새 총리 후보 지명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이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황 후보 지명을 놓고 사정 정국 조성이라는 야당의 반발도 예상돼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현직 검사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이다.

또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 앞장서며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왔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온데다 정무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황 장관은 그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정원장 등 주요 인사 수요가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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