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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양면 디스플레이' 요타폰2, 미국 상륙 (사진, 동영상)

  • 허완
  • 입력 2015.05.20 12:00
  • 수정 2015.05.20 12:12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남다른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요타폰2(YotaPhone 2)가 마침내 미국에 상륙했다.

더버지 등 해외 IT 매체들에 따르면, 제작자 요타디바이스는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외신들을 인용해 소개했던 것처럼, 요타폰2는 여러모로 남다르다. '푸틴폰'이라는 별명 때문만은 아니다.

요타폰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 디스플레이다. 아마존 ‘킨들’ 같은 전자책 기기 등에서 볼 수 있던 전자책 잉크 화면(EPD)이 본체 뒷면에 자리잡고 있는 것. 앞면에는 물론 다른 스마트폰처럼 컬러 디스플레이가 있다.

뒷면에도 굳이 화면이 있을 필요가 있냐고?

요타폰의 후면 스크린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날씨나 알람, 달력, 이메일, 트위터 등의 앱을 구동시킬 수 있다. 더 중요한 건 EPD의 특성 상 배터리 소모량이 현저하게 적다는 것. 굳이 전면 화면을 켜지 않고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2014년 12월30일)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운영체제 : Android 4.4 KitKat
  • 프로세서 : 2.2 GHz / Quad Core / Qualcomm® Snapdragon™ 801
  • 메모리: 저장공간 : 32GB / 램: 2GB
  • 디스플레이 : 5인치 풀HD 아몰레드 1920x1080, 442ppi (전면), 4.7인치 EPD 960x540 (후면)
  • 카메라 : 800만 화소, 풀HD 1080p 30fps (후면), 210만 화소 (전면)
  • 무게 : 145g
  • 크기 : 144.9x69.4x8.95mm
  • 색상 : 블랙, 화이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이 성공하면 미국 소비자들은 이번 여름쯤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요타폰은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2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 구매대행 업체에서 32GB 블랙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요타폰2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기사와 블로그, 동영상을 참고해보자.

YotaPhone 2 Review: This is what the Fire Phone should have been - Pocket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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