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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하디드가 세계 최대 크기의 베이징 新공항 '다싱공항'을 짓는다(사진)

크면 클수록 좋다고? 그렇다면 베이징의 새로운 공항은 당신에게는 최고의 공항이 될 것이다. 현재 건설중인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에 만들어지는 터미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허브 터미널이 될 예정이니까 말이다.

이 터미널을 설계한 것은 (한국에도 동대문 DDP를 만든) 건축가 자하 하디드와 파리 공항 공단의 자회사인 ADP Ingeniérie다. 처음에 짓는 터미널은 연간 4,5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지만, 이후 7,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이용자수가 많은 공항은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2014년 여객수는 모두 7,050만 명이었다.

자하 하디드가 내놓은 보도 자료에 의하면 새로운 터미널은 곳곳이 연결되어 있는 덕에 이용객은 최소한의 거리만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중국의 전통미를 담아서 설계했다는 여섯 방향으로 뻗은 터미널의 디자인은 지상 교통 수단에서 출발 게이트로의 왕래를 원활하게 하고, 더 많은 항공기의 발착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은 2017년에 완공 예정이며, 터미널은 2018년까지 건설된다. 자하 하디드는 이 공항이 완성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있는 지역의 공항"이 될 거라고 말한다. 어마어마한 규모도 딱 중국 답다.

허핑턴포스트US의 Beijing Is Building The World's Biggest Airport Terminal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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