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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찰 아버지의 유품을 되찾기 위해 경매장을 찾은 청년의 이야기(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5.19 13:21
  • 수정 2015.05.19 15:11

15살에 지역 보안관이던 아버지를 잃은 태너 브라운리. 그는 2010년 자동차 추격전에서 총격으로 아버지 샘 브라운리가 사망한 뒤 아버지를 기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물건을 모았다.

그리고 이제 남은 것은 아빠가 생전에 몰던 닷지 차저(Charger) 경찰차. 그리고 바로 얼마 전 이 경찰차가 유품으로 경매에 나왔다.

주행거리는 약 23만 6천km, 감정가는 약 12,500달러. 물론 테너에게는 훨씬 큰 가치를 가진 물건.

태너는 그간 모은 돈으로 충분히 이 차를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경매는 생각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한 남자의 입찰로 가격이 60,0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태너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

그러나 잠시 울분을 삼킬 때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다. 7 NEWS에 따르면 누군지도 모르는 경매 낙찰자(스티블 웰스 씨)가 와서 그에게 자동차 키를 건넨 것이다.

농장을 경영하는 이 선의의 경매자가 태너로 하여금 자기 돈을 쓰지 못하도록 가격을 올려가면서까지 낙찰받았다는 사실이 더욱 감동적이다.

H/t viralviral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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