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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기대 안했다..솔직한 모습 보일 것"

  • 원성윤
  • 입력 2015.05.19 11:35
  • 수정 2015.05.19 11:36
ⓒOSEN

19일 인터넷 방송을 통한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 가수 유승준이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18일 오후 1시경 홍콩에 도착한 유승준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후 긴장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아침 일찍 모 매체에 실린 ‘유승준, 법무부 입국 금지해제, 국적 회복 가능’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에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 오늘 밤 생방송에 솔직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준의 인터뷰 방송을 준비하는 신현원 대표는 “한국에서 접속량이 많으면 서버가 다운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며, 유승준과 관련돼 기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되지 않은 여러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방송을 보고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동안 악성 댓글 다신 분들, 안 좋은 감정 가지고 계신 분들, 이 진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 모두가 방송을 보고 얘기해 달라. 방송을 보고도 욕하실 분은 욕하시고, 이해가 되시는 분들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 예정.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앞서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제 와서 감히 여러분 앞에 다시 서려고 한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며 심경 고백을 예고했다

한편 13년 만에 입을 여는 ‘유승준의 최초 고백’은 이날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인터넷 아프리카TV(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 현지 중계를 담당한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는 “녹화를 통해 편집 과정을 거치면 승준씨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훼손,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에 무편집 상태 그대로 생중계하기로 결정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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