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개봉한 가운데, 감독인 조지 밀러가 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012년, 4편은 ‘분노의 도로’, 5편은 ‘퓨리오사’란 부제를 단 시리즈를 계획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The Q&A with Jeff Goldsmith’에 출연해 “속편의 제목은 ‘매드 맥스 : 더 웨이스트랜드’( Mad Max: The Wasteland)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시나리오 한 편을 갖고 있습니다. ‘분노의 도로’ 제작이 연기되면서 모든 배경스토리를 썼는데, 그걸 확장시킨 거죠."
물론 ‘매드맥스’의 속편 제작 계획이 제작사를 통해 공식 발표된 건 아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톰 하디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매드 맥스’ 시리즈를 3편 더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속편 제작은 무리가 없을 듯 보인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5월 18일 트위터를 통해서도 속편을 언급했다.
Hello Twitter!
Thanks for all the kind words written and said about the film.
We had a lot of fun making it..and there's more Max to come.
— George Miller (@GMillerMax) May 17, 2015
H/T slash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