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기본 장르로 했던 과거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대부분 노래를 하고 춤을 추었다. 모든 공정을 일일이 손으로 작업했던 당시 애니메이터들에게는 다소 힘든 장면이었을까? 유튜브 채널인 Movie Munchies는 과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춤 장면을 비교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잠자는 숲속의 공주’(1959) 속 무도회 장면은 ‘미녀와 야수’(1991)와 흡사하고, ‘백설공주’(1937)에서 박수를 치는 장면은 ‘로빈후드’(1973)과 연결된다. 심지어 이들의 춤을 지켜보는 캐릭터들의 움직임까지 똑같을 정도. 이 밖에도 ‘정글북’(1967)과 ‘더 아리스토캣츠’(1970)이 장면 연출과 동작 연결에서 ‘컷 바이 컷’으로 흡사했다. Movie Munchies는 이 영상의 제목을 ‘월트디즈니가 재활용한 애니메이션 장면들’이라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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