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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고소한 맛을 내는 식용곤충 '고소애'다!(사진)

왼쪽은 갈색거저리, 오른쪽은 흰점박이꽃무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해 각각 '고소애'와 '꽃벵이'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소애는 '고소한 맛을 내는 애벌레'라는 뜻이며, 꽃벵이는 흰점박이 꽃무지의 '꽃'과 굼벵이의 '벵이'를 합성한 이름이다.

다만 공식 명칭은 바뀌지 않으며, 새 이름은 애칭으로 쓰인다.

지난해 11월 곤충 현장 간담회에서 곤충 농가들이 두 식용곤충의 이름이 어렵고 거부감이 든다는 이유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관계자 협의회와 온라인 공모를 거쳐 새 이름 총 774점을 접수, 심사한 결과 최종 이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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