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43)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박수진(30)은 걸그룹 슈가로 이름을 알렸던 가수 출신 배우다.

박수진은 18살이던 2002년 여성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박수진은 멤버 중 한 명인 황정음이 2004년 말 탈퇴한 이후 2006년 5월 당시 전지현, 송혜교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로 이적하면서 연기자 겸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슈가는 공식 해체됐다.

박수진은 2007년 SBS TV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엄정화 아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KBS 2TV '꽃보다 남자', 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박수진은 특히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맛집 정보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 MC로 발탁된 이후 지금까지 진행을 맡으면서 이른바 '먹방 여신'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지난해 3월 키이스트로 이적하면서 배용준과 인연을 맺었고 결혼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