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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장수원,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피했다

ⓒOSEN

가수 싸이와 장수원이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사고는 당하지 않고 귀가했다.

장수원 측은 13일 오후 OSEN에 “장수원 씨가 오늘(13일)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면서 “총기 훈련이 아니라 다른 훈련 중이어서 사고 현장에는 없었다. 현재는 무사히 귀가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장에는 가수 싸이도 있었지만,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훈련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 측은 “싸이 씨가 오늘 오전에 예비군 훈련장에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군 당국에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나왔다. 싸이 씨는 사고 당시에는 훈련장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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