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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의 뉴욕 지하철 습격 사건(동영상)

지난주 우리는 U2가 뉴욕의 지하철을 습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개구쟁이 지미 펄론이 투나잇 쇼의 게스트인 U2를 데리고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른 건 확실한데 아직 전체 동영상은 올라온 바가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투나잇 쇼의 방송이 끝나고 이들의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의 첫 부분, 선글라스를 낀 래리 멀렌 주니어는 플라스틱 통을 거꾸로 엎어놓고 드럼을 치고, 수염을 붙인 보컬리스트 보노는 생목으로 노래를 부른다. 지민 펄론도 껄렁한 히스패닉(아마도?)으로 변장한 채 관객을 끌어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들은 그저 연주 좀 잘하는 할아버지일 뿐이다.

그렇게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를 반쯤 부르다 관객들의 무관심에 지쳤는지 보노와 지미 펄론이 '플랜 B'를 외치며 수염을 떼어낸다. 그렇게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역은 폭발했다.

U2와 펄론이 정체를 드러낸 후 이어지는 곡은 바로 'Desire'. 영상은 여기 까지지만, SNS에 올라온 걸 보면 그 외 다른 노래들도 줄곧 부른 게 확실다. 아니, 적어도 한 곡은 확실히 더 불렀다.

'Angel of Harlem'을 부르는 U2.

한편, 이 장면은 8 일 밤 '더 투나잇 쇼'에서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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