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가 웃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안 웃는 캐릭터를 오랫 동안 만들어왔다. 왜냐고? 웃는 건 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카니예가 처음 웃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한 건 2013년 무렵 .
"파파라치들이 저한테 묻더라고요, '왜 안 웃어요?' 옛날 왕궁에 걸린 그림 속 사람들은 웃고 있지 않아요. 쿨하게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는 지금까진 언제나 쿨했다
쿨하다.
쿨하다.
계속 쿨하다.
그러나 자신의 영웅 스코티 피펜 앞에선 쿨하지 못했다.
시카고 불스의 NBA 준결승전에서 스코티 피펜과 담소를 나누다 쿨하지 못한 모습을 들킨 카니예.
엄마한테 화났는데 피자를 시켜줘서 잠시 좋아하다 마는 듯한 그의 '쿨 의지'가 돋보이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