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와 스칼렛 위치의 만남? 미국의 US위클리가 배우 톰 히들스턴과 엘리자베스 올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톰 히들스턴은 '토르'와 '어벤져스'에서 토르의 형제 로키를 연기한 배우, 그리고 엘리자베스 올슨은 최근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 위치를 연기해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 소개된 바 있다. 아직 이들은 열애설 보도에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1호 '어벤져스'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US위클리는 이들의 열애설을 알려준 취재원을 통해 "그들은 오랫동안 친구 관계였지만, 최근 영화 '아이 소우 더 라이트'(I Saw the Light)를 촬영하며 더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아이 소우 더 라이트'는 미국의 전설적인 컨트리 음악 가수인 행크 윌리엄스의 삶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톰 히들스턴은 이 작품을 촬영하고 있었다. 노래도 직접 해야하는 터라 음악감독인 로드니 크로웰과 함께 그의 스튜디오에서 사운드 트랙을 녹음했고, 그런 김에 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동영상도 공개한 바 있었다. 영화 속에서 톰 히들스턴은 행크 윌리엄스를, 엘리자베스 올슨은 그의 아내를 연기했다고 한다.
아래는 지난 2012년, 런던 패션위크의 프론트에서 함께 찍힌 톰 히들스턴과 엘리자베스 올슨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