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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4가지 간단한 운동

임상에서도 환자들을 보다 보면 무릎 주변 특히 대퇴부 근육이 강한 분들이 빨리 낫는 것을 관찰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슬개골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접하고는 슬개골 안정화를 위한 대퇴부 운동을 즐겨하기 시작했습니다.

  • 박용환
  • 입력 2015.05.11 12:59
  • 수정 2016.05.11 14:12
ⓒDirima

저는 어릴 때, 지금도 젊지만,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운동을 꽤 많이 했습니다. 제가 무슨 선수라도 되는 양 운동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 여기저기 상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골치가 아팠던 것이 무릎통증이었습니다.

연골이 파열될 정도가 되어도 운동을 그만두지는 않았는데, 희한한 게 운동을 할 때는 통증을 못 느꼈죠. 아마 그 상태에서는 엔돌핀이 풍부하게 나와서 통증을 못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운동 후 절뚝거리면서 다니게 되는 것이었죠. 그 다음 날은 쑤시고, 비가 오거나 흐리면 욱신거리고요.

침, 약침, 한약치료도 무릎을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무릎 주변을 강화하는 운동이 아니었으면 훨씬 오래 끌었을 것 같습니다. 임상에서도 환자들을 보다 보면 무릎 주변 특히 대퇴부 근육이 강한 분들이 빨리 낫는 것을 관찰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슬개골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접하고는 슬개골 안정화를 위한 대퇴부 운동을 즐겨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좋아졌고, 알려드린 환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지요.

제가 권하는 많은 운동들이 정적인 상태에서 정지하는 동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대를 강화하거나 기능적 운동을 하거나 여러 운동이론, 스포츠의학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이죠. 그런 운동 중 무릎 강화 운동 4가지를 소개합니다.

스쿼트, 런지, 평소 의자에 앉아서 강화하는 방법, 절운동 이렇게 4가지입니다. 동영상을 보고 설명을 이해하면서 천천히 따라해 보세요.

초보자는 개수를 5~6개 정도로 적게 하고, 깊이를 얕게 하고

중급자는 10개 내외로, 정상적인 자세로 하루 1회 이상,

숙련자는 15개 정도를 하루 2회 정도 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염증이 있거나 류머티즘 같은 면역계 이상이 왔을 때는 치료를 받으시고요. 미리 예방도 되고, 치료할 때 도움도 되고, 치료 후에는 재발을 방지하는 하랑면역운동법을 동영상으로 만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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