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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닭집에 붙은 슬픈 포스터(사진)

  • 박수진
  • 입력 2015.05.08 12:53
  • 수정 2015.05.08 13:40

일본 효고현에 사는 트위터 사용자 히나타가 울 것 같은 포스터라는 설명과 함께 한 토종닭 전문점에서 본 광고 사진 4장을 찍어 올렸다.

히나이 토종닭 전문점이 만든 이 4장의 포스터에는 서사가 있다. 고향을 떠난 토종닭은 먼저 등에 대파를 멘 채 긴 여정을 떠난다. 시골 길을 걷고 기차를 타며 이동하는 동안, 닭은 슬프게도 개에 쫓기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일본 포커스아시아닷컴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외로운 뒷모습...", "사명감 있는 닭이다!", "이런 마음을 담은 꼬치구이를 먹어보고 싶다", "닭도 이런 꿈을 가지고 있는데 어쩐지 내가 닭 이하라는 생각이 든다" 등 이 4종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포스터 한 장 한 장의 내용은 이렇다.

hinai

(좌상) 그러면, 네기마(고기 사이에 대파를 끼운 닭꼬치구이)가 되어갑니다.

(우상) 아, 아침에 낳은 알도 가져왔으면 좋았겠다.

(좌하) 이런 곳에서 먹힐 수는 없어.

(우하) 안녕하세요, 식재료입니다.

h/t 허핑턴포스트JP, focus-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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