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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3만6천명 초청 아쿠라리움·영화관 무료 입장 이벤트

  • 허완
  • 입력 2015.05.08 10:19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가 12일께로 예정된 아쿠아리움(수족관)·시네마(영화관) 재개장에 앞서 사흘간 지역주민과 시민 3만6천여명을 초청해 무료 관람 행사를 한다.

제2롯데월드 운영사인 롯데물산은 8일 "재개장 승인 이후 수족관과 영화관 최종 개장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개장에 앞서 9~11일 지역 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아쿠아리움에 송파구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일반인 6천여명이 초청되고 어린이 아쿠아리스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사흘간 송파구민과 일반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등 흥행작과 '간신', '스파이' 등 개봉예정작을 포함해 영화 50여편을 무료 상영한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내 롯데시네마에서 직원 등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전체 초청 대상 3만6천여명 가운데 4천명은 송파구 지역주민이고, 3만2천명은 롯데월드몰 공식 홈페이지(lwt.co.kr)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lottecinema.c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롯데물산은 4천600여석 규모의 영화관과 수족관 영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 각각 하루 2만명, 4천명 정도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원과 콘서트홀 공사 현장 근로자의 재고용으로 2천여개에 이르는 일자리도 새로 생길 것으로 추정했다.

영화관·수족관 재개장과 함께 콘서트홀도 공사도 재개됨에따라 제2롯데월드를 활용한 문화사업도 속도를 낸다.

롯데가 1천200억원을 들여 짓는 2천36석 규모의 제2롯데월드 내 콘서트홀에 국내 오케스트라 전용홀 가운데 처음으로 5천여개의 파이프로 이뤄진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다.

롯데는 아울러 2016년 콘서트홀 개관에 앞서 클래식 음악 활성화 차원에서 연간 160억원 이상의 운영비를 투자해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앞으로 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내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때까지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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