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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웃으면 부모님도 웃습니다

#1 2012 수롱고 파키스탄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 수롱고에서 아버지와 아들을 담은 사진.

수롱고 마을에 아이들을 위해 지은 알렉스 학교를 올라가기 위해선 길을 안내해주는 포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들과 동행해야먄 히말라야에 있는 수롱고 마을에 도착합니다.

동행 중 가장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한 젊은이가 눈에 띄웠습니다.

이 젊은이는 아이 5명의 아버지였습니다.

산을 오를 때 그가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이유는 아내와 이들을 지켜야 하는 책임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아이를 안고 있는 젊은이의 표정에서 책임감 어린 눈빛과 행복한 입가의 미소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2 2012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거리를 걷다가 기계정비소 앞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자신의 품에서 단잠을 자는 아이를 내려다보는 얼굴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살면서 몇 번이나 아버지에게 안겨볼까요?

오늘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먼저 힘껏 안아드리는 건 어떨까요.

#3 2013 볼리비아

어머니의 눈에는 아이가 빛이 납니다.

어머니는 아이의 미래를 비춰줄 등불입니다.

#4.5.6 파키스탄, 미얀마, 볼리비아

나라는 달라도 부모님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아이가 웃으면 부모님도 따라 웃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부모님을 위해 웃으며 살아갈까요?

#7 2011 티베트 사원 앞에서

티베트의 사원 앞에 잠시 않아 쉬고 있는 부자가 보입니다.

아버지가 아이를 보고 활짝 웃음을 짓습니다.

아이 또한 아버지를 보고 함박웃음을 선사합니다.

자식은 부모님의 거울입니다.

#8 2012 수롱고 파키스탄

파키스탄의 여자들은 외부인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잡이라는 두건을 두르고 일상생활을 합니다.

6남매를 둔 마무트의 가족이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습니다.

히잡 속 딸들의 싱그러운 미소, 아들의 수줍음 미소와 안주인의 얼굴이 너무 대비되어 웃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가족사진이 없었던 마무트 가족이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참 행복합니다.

알렉스 김의 홈페이지(www.alex-kim.net)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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