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을 기념하는 날은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라는 멕시칸 기념일, 한국의 어린이날만 있는 건 아니다. 이날은 '국제 산파의 날(International Day of the Midwife)'이기도 한데, 그들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날이다.

이 국제 산파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 수유 전문 사진가 레이라니 로저스가 사진들을 모았다. 로저스와 그녀의 동료들은 산파들이 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산파들은 가장 진실되며 새 생명이 세계로 나오는 걸 도와주는 사람이죠"라고 로저스는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또한 그녀는 "그들은 산모뿐만 아니라 산모의 전체 가족과도 교감합니다. 그들은 산모들과 탄생의 소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걱정과 두려움을 떨쳐내 버리죠. 또한 출산 전, 도중, 후에 산모들이 자신의 몸을 믿을 수 있게 격려하고 안심시키며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

로저스와 다른 출생 사진가들은 허핑턴포스트와의 대화에서 그들이 만난 보편적인 산파들의 중요한 자질들을 칭송했다. 산파들은 각각의 산모들에게 맞춰서 보살펴준다. 또한 그들은 고객들에게 엄청나게 집중하며 헌신한다. 사진에서 감지할 수 있듯 산파들은 엄마들의 권리와 욕망을 옹호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출산 환경을 만들며, 가족들과 강력한 유대를 만든다.

"산파는 말 그대로 '여성과 함께 있다'의 뜻이죠."라고 사진가 브룩 월시는 말했다. 그는 "숙련된 전문가들은 출산에 대한 의학적인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인내심과 사랑과 같은 종류를 제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미쉘 개리는 이 사진 연작에 참여한 또 다른 사진가다. 그녀는 산파 사진을 공개함에 있어서 자신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산파들의 헌신, 성실함, 가족에 대한 열정, 그들이 얼마나 고객들의 흥미를 마음속으로 우선시하고 있는지를 알았으면 한다. 그렇다면 더 많은 여성들은 출산을 위해 산파가 완벽한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개리는 말했다. 로저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 사진들은 그들이 보살핌을 받아 마땅한 여성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저는 훌륭한 산부인과를 많이 알죠. 하지만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결국에는 치료의 기준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죠."라고 말한다.

컨트리뷰팅 사진가 제이든 프라운드는 자신이 프로젝트에 포함됐을 때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산파와 같이 일하는 것을 좋아해요. 이 아름다운 사진들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산파의 간호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볼 수 있도록요."

아래에서 사진가들이 찍은 산파의 사진을 감상해보자.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39 Candid Photos That Capture The Beauty Of Midwifery'를 번역, 재가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