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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성완종 회장의 선물도 안 받은 대쪽 공직자(사진)

JTBC의 '썰전'에서 故 성완종 회장의 선물을 거부한 대쪽같은 공직자들을 공개했다.

故 성완종 회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550명부터 570여 명을 3개의 등급으로 나눠 선물을 돌렸다. 김구라는 '1등급은 전복과 해삼, 2등급은 전복 또는 대하, 3등급은 마늘'이라며 '이 선물을 거절한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이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이 선물을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며 '공직자의 자세로서 합격'이라 평했다.

노대래 전 위원장은 2013년 0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제17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은 7월에 물러난 후 올 2월부터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적을 두고 있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전 총리, 김기춘 전 비서실장, 홍문종 의원은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2007년 이후 9년간 빠짐없이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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